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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EE EUN BI :
《내 마음에 窓을 내고》 연작
Detail
조령요 약토각병에 색유리, 생칠, 토분으로 수리. 각각 나시지梨子地 은분, 순은분, 백금분, 수색水色 금분 사용.
Size
Ⅰ: 14cm×⌀11.5cmⅡ: 11.5cm×⌀10.5cm
Ⅲ: 8.7cm×⌀7.5cm
Artist
Contact
E. guinkintsugi@gmail.com
Ins. @_l.guin
₩2,500,000
《내 마음에 窓을 내고》 는 깨진 도자기를 ‘킨츠기’ 방식으로 작업한 작품입니다. 제게 있어 깨진 도자기는 사건을 통과한 몸과 다르지 않고, 재구성된 몸에게는 사건조차 필연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. 파편이 없는 자리는 색유리 조각으로 대체하였습니다. 상실된 자리가 외려 밖을 매개하는 창이 된 셈입니다. 이제 잔 안의 상황을 타자도 알 수 있으리라 기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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